22개월의 효냥 54개월 은냥. .

거의 23개월이 되신 효냥. . 말솜씨가 일취월장이시다.
그네를 밀어달라며 하는 말.. 세게. . 엄마 세게 밀어주세요. . .
가끔 놀란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효냥. .
언니가 쓰는 말을 많이 따라해서 그런가. . .
은제를 올해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효림이랑 놀게 둔 것이 정말 도움된 거 같다.
둘이 싸우기도 정말 많이 한다.
근데. . 둘은 정말 사이가 좋은 거 같다.
소리지르며 싸우다가도 금방 헤헤거리면서 웃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주위에서 둘 같이 데리고 있으면 안힘드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혼자일때가 더 힘들었다고 대답한다. 몸이 좀 바쁘지만. . 마음은 정말 편하다고. .
둘째 얼른 나으시라고 . . .^^*
집안일 한다고 동동거리면 둘이서 잘 노신다.
오죽하면 효냥 낮잠자면 같이 놀고 싶다고 깨우다가 혼나기도 한다.
동생 낳아주길 잘한 거 같다. 하루 열번정도 효림 미워!를 외치기도 하지만. . ^^*

요즘 양보를 시작한 은제씨. . 완전 친절하심^^
자기 마음도 이쁜 옷을 입어서 그렇다고 가르쳐 주신다.

by 은제맘 | 2011/07/21 00:03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0)

그녀들은 요즘...

은냥이 드디어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현대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일주일에 두 번...화, 목4시
유치원엘 보낼까...하고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쳐버려...
지금 브레인 스쿨, 몰펀, 발레 수업....을 들으심...


18개월의 효냥은....아무것도 안하심...
심지어 한글도 별로 안가르치는 엄마...허허..
올해 목표가 한글떼기 건만...벌써 3월이 훌~쩍 넘어가는데...
효냥은 그냥 매일 매일 언니랑 노는 중..
언니가 맘 내키면 책도 읽어주고...잘 데리고 노시니...ㅋㅋ
엄마는 한결 편하심..^^;; 은냥아...미안해~
사실...둘이 잘 노니, 은제가 심심해할 겨를도 별로 없고...
혼자서 뒹굴다가 책보다가, 종이접기 하다가, 오려만들기 하다가...
심심하면 엄마한테 달려와 콩쥐 팥쥐 놀이하자고 난리...
무도회 열고...인어공주 놀이하고..ㅋㅋㅋ
책에서 읽고 나름 독후 활동으로 이것 저것을 하신다.
요즘은 공주에 심취하여...
심심하면 엄마한테 와서 옷 자랑하신다.
'엄마 이 옷 이쁘지요? 선녀가 줬어요' 움하하하
여기서 선녀는 콩쥐 팥쥐의 선녀...
콩쥐 팥쥐 에서 주로 가끔 콩쥐 역을 하시는 은냥...
왜냐면 콩쥐는 일을 해야하니까...
그래도 착한 콩쥐가 좋다며...이쁜 옷 입고 청소도 나름 열심히 하신다.



주위에선...너도 나도 영어 유치원엘 보낸다.
암만 고민해도...그건 아닌거 같아서...집에서 그냥 이러고 논다.
언니가 영어 노래를 하니...옆에서 따라부르는 효냥...
잘 들으면 암파인 암파인...하면서 춤추신다. ㅋㅋㅋ

은냥은...아기 때는 주로 한글 동요를 많이 들려주고 불러주고
한글을 빨리 떼려고 노력했는데...덕분에 28개월에 떼긴 했으나...
책읽기 독립은 거의 40개월에 다다라서야...ㅡ.ㅡ;;
효냥이 어려서 작은 놈은 업고, 안고 젖물리고 큰 놈 책읽어주었으나...
효냥이 크니..자기 책 들고와서 땡깡부린다.
덕분에 은냥....귀찮아서 자기가 가서 책 읽는다...
올해 들어서는...책 읽어준 적이 거의 없으니...편하다는...ㅋㅋ
이제 작은 놈이 책을 마구마구 들고 오신다.

효냥은....언니가 영어 시작할 때부터...즉, 뱃속에서 부터
영어 동요를 듣고 컸다...하핫..ㅡ.ㅡ;;
뱃속에서 처음 들은 노래가 마더구스...
지금도 즐겨 듣는 노래는 마더 구스...
그러고 보니...아니지..그러다보니...한글 노래는 별로 안좋아라 하시는...것도 아니군..ㅋㅋ
암튼 노래는 다 좋아라 한다.
책 읽다가 병아리 나오면 어깨춤을 추신다...노래하라고..삐악삐악 병아리..
나비가 나와도, 기차가 나와도...다 노래하라고 하신다..허허..
좀 귀찮으면 ...언니 시킨다. 언니야, 이거 불러봐~^^;;
작은 놈 키울 땐...확실히 느긋해져...서...아뉘 게을러져서...
이러면 안되는데...정말...
노래 부를거 언니 다시키고...
한글은 언제 뗄거야 언제? ㅋㅋ
한글 카드를 빨리 여기 저기 붙여야지...에휴...

은제는 한자를 해야하는뎅...내가 한자를 못하니..섣불리 시작하기가 좀 겁이 남..
같이 천자문이나 공부할까?
그럼...효냥은 한글보다 한자를 먼저???? 허허허...

엄마 전화기에서 youtube들어가 뽀로로 보다가 끊기면...
엄마 buffering중이야~ 라고 외치는 은냥...옆에서 버퍼링~하는 효냥...ㅋㅋ
두 딸 덕분에 엄마가 웃고 살아요~~

일이 많아 매일 늦는 아빠...딸들도 잘 못보고...
나만 이렇게 좋은가 해서 괜히 미안하네~
그래서 요즘엔 자꾸 동영상을 찍게 된다.
알콩달콩 은냥 효냥 사이좋은 모습 많이 찍어놔야지...
사이좋게 지내기도 하지만...먹을 거 앞에선...완전 경쟁모드..
두 손 가득 먹을 거 쥐고...내꺼를 외치는 효냥!!! 접시 들고 날르는 은냥...
못말리는 딸들...엄마가 굶기냐!!!!!

by 은제맘 | 2011/03/24 22:44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0)

효냥은 언니 따라쟁이..

언니는 롤모델이다.
뭘 하든 따라한다.
엄마한테 귓속말 하면..자기도 다가와서 귀에 대고 헉 헉...숨소리만 내고...ㅋㅋ
언니가 뛰면 같이 뛰고, 물감 가지고 놀고, 블록 놀이하고....
엄마 밀면 같이 밀고...언니가 하는 건 뭐든 해야한다.
욕심이 얼마나 많으신지...ㅋㅋ

효냥이 있어선지...마음에 조급함이 사라짐을 느낀다.
아직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서서히...천천히 가자는 생각이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이전엔 모냥만...천천히 였고 실제론 빨리빨리 였으므로...
상당히 느긋해진 엄마..육아는 더 편해진 듯하다.
요즘은 은제를 혼내는 횟수도 줄고...강도도 훨씬 덜함을 느끼고 있다.
지극히 평범한 인간인지라....인내심이 많지도 않아 버럭!할 때도 많지만...
요즘 혼나고 난 은냥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 엄마 아깐 ~~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도 한다.
물론 화가 난 시점엔 소리도 지르고 물건도 집어 던지기도 한다. 때론 효림이를 밀기도 하고...
한대씩 때리기도 하지만...
그러고 나면 꼭 사과를 하는 은냥...
착한 어린이로 자라고 있다. ^^자뻑 중...
큰 아이를 잘 키우면....둘째는 좀 더 키우기가 쉽다고...느끼고 있다.
물론...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때론 좋은 점을 배워 따라하는 둘째를 보면서 그렇게 느낀다.
그러려면....엄마가 많이~~~~ 참아야 한다. ㅋㅋ
버럭쟁이 엄마가 그렇게 되려면...ㅜ,ㅜ참 많은 세월이 흘러야지..ㅋㅋ
암튼...좋은 엄마가 되자...
오늘도 다짐한다.

브레인 스쿨..후기..? 라면 후기지만...
아직 요미요미보다 나은 점을 찾진 못했다...
요미요미 만큼 재밌나? 은냥은 나름 좋아한다.
다만...효냥이..문제다. 낮잠 시간인지라...좀 힘들어 함..
대기실에 엄마들도 많다는 게 좀...낯가리는 효냥으로선 힘들지...


by 은제맘 | 2010/11/28 20:45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2)

애가 둘이 되니....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은제 하나 키울 때보다 힘들지는 않다...
맘이 힘들지 않는 건지....여유가 생긴 건지...
부담이 준 거 같기도 하공...
은제 때는 ...정말 빨리 해야지 빨리 빨리 라는 마음이었는데,
효림양이 태어나고....천천히 가야지...하는 마음이 더 강해진다.
그러다가 너무 늦었는지...은제 영어를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과
효림양 한글을 빨리 해야지...하는 마음...이 요즘 생겨...다시 좀 바빠진 거 같다.
집 여기 저기에 한글 카드를 붙여놓고...(마음만 해야지...하다가 이제야 겨우..몇개 붙임)
영어는 그냥 입으로 떼우고 있다..ㅋㅋ
그래도 입으로 떼우는 영어...은냥이 잘 받아주신다.
엄마가 쌀라쏼라 뭐라 얘기하면 대답도 잘하신다.
주로 하는 말은...where are you? are you alright? who is first? let's wash.
등...상황에 따른 이야기들...대답은 주로 Korean..ㅋㅋ
어젠 효림양이랑 wash하는데, 은냥 왈...엄마 나도 wash할래요..
nose eye ....라면서 얼굴 명칭도 혼자 중얼중얼 하신다...
좀 많이 쉬었나...예전 마더구스를 불러주시던 은냥...
엄마가 계속 해주지 못해...미안쿠낭..

효림양은 싱크대에 붙여둔 물, 우유, 고양이, 고구마 등...카드를 보면서 구별을 하신다.
은냥을 따라서 효냥은 책도 곧잘 뽑아 혼자 보기도 하지만..아직 장난감으로 여기는 듯...
그래도 자기 책장, 언니 책장 가리지 않고 너무 뽑아주신다.
온 방이 책 투성이...ㅜ.ㅜ
에휴... 애들 자고 있을 때 청소나 해야지...

by 은제맘 | 2010/11/24 09:35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0)

브레인 스쿨 댕겨옴...

결국 돌다 돌다...브레인 스쿨에 정착?
은 아니고...지켜보는 중..
퍼포먼스 미술을 오래하다보면 산만해지기 쉽다는 설이 있는지라..
특히 은냥은 신체 지능이 지대하게 발달하신지라...
쉬이 산만해 보이기 쉽고, 움직임을 좋아한다.
좀 가만히 앉아서 좋아하는 걸 하다보면, 다른 지능들도 따라 개발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든다.
가격이 많이 사악하긴 하지만...
첫 수업에서 만든 나비 날개를 정말 좋아해서..
옷걸이 두개를 연결하고, 비닐을 붙이고...스티커를 붙여 만든  거라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좋아해서 하루종일은 아니더라도 오래 매고 다니신다.
요미요미가 좋아, 브레인 스쿨이 좋아? 하니까...둘다 라고 대답하신 은냥..
맘 같아선 둘 다...해주고 싶다..라고 해야하나...가격이 사악한 지라..ㅋㅋ
그럴 맘도 생기지 않는다...^^;

책도 좀 질러주신 지라...
어매이징 사이언스..
신기한 영어나라..
북스 북스..

워낙 수학동화를 잘보는지라..
구구단도 척척 외우는 은냥....
수학동화 보는 재미가 더 좋아진 듯..
다시 수학동화에 빠지셨다...
자기 전에 수학 동화 6권은 기본으로 읽고 자는 지라..ㅜ.ㅜ
읽어주는 엄마는 목이 좀 아프다. 가뜩이나 글밥이 많으니...

과학책으로 들여준 어매이징 사이언스...
연령에 비해 좀 어려운 듯도 하지만..
약간 책 낯가림을 하므로...놔두면 볼 듯..
지금도 공룡책은 자주 꺼내 보고..
공룡에 빠지신 은냥...
공룡 스티커북, 공룡 책을 곧잘 꺼내보고..
육식 공룡을 무서워 하나...자기 스타일인지...ㅋㅋ
자꾸만 육식 공룡을 찾아 본다. 무서우면서도 좋아하는 묘한 심리..

또 자꾸만 책에 눈이 가서...
지르고 싶어진다. ㅋㅋ
한솔 어린이 백과, 알강 달강 옛 이야기...테마 세계...
백과는 너무..정말 너무 맘에 들고..
옛 이야기도 ..이젠 슬슬 전래를 들여야 할 때고..
테마 세계..는 아빠가 해외로 나가시니, 다른 나라에 관심을 갖고...
에휴....큰일이셩...
효냥은 어쩌나..ㅋㅋ

슬슬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은냥..
여전히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하긴 하지만..
뽑으면서도 자기 혼자 읽을 책을 정하고..
곧잘 혼자서 읽고..
에휴...
맨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지라..ㅜ.ㅜ
쪼매 힘들긴 하다..
재우기가 좀 힘들긴 하다..
효냥이 힘들지..

그래도 둘이 너무 잘 지내기도 하고..
곧잘 싸움도 나고 하지만..ㅋㅋ
주로 효냥이 언니한테 버럭 소리를 지르지만..
둘이 놔두면 잘 놀기도 하고..
참. 잘 낳은 듯ㅋㅋㅋ

by 은제맘 | 2010/11/21 10:32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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