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수학나라

한솔 수학나라 교구..
잔뜩 눈독만 들이다가...
망설이다가...
그냥 포기했다가...
이번에 눈 딱 감고 들였다.
큰집에도 있고, 아는 언니네도 있고...
은제가 좋아라 하는데..
플라스틱 주제에 가격이 너무 비싸다 싶어서 포기했는데..
진작 사줄걸..후회가 되기도 한다.
어제 오자마자 세 시간 동안 가지고 놀고..
낮잠자고 일어나자마자 또 놀고..
오늘도 내내 가지고 놀고 있다.
아빠도 진즉 사주지...란다.
수업도 할 수 있는데.. 흠..수업은 엄마랑 하지 뭐 ...라고 아주 느긋한 생각을 하고 있다.
암튼 좋아해서 다행이네..

by 은제맘 | 2009/11/10 21:20 | what she has~ | 트랙백 | 덧글(2)

팔이 아파요..ㅜ.ㅜ

저녁에 어묵국을 끓이는데..
팔이 아프다고 찡찡대는 은제...
대수롭지 않게 '어디 아파요?' 했더니
팔이 아프시단다.
엎드리다가 팔을 다쳤단다.
팔꿈치도 괜찮고, 어디가 부은 것도 아니고...
손목도 괜찮길래...또 엄살인가 해서 별 신경을 안썼는데..
왼쪽 팔을 늘어뜨리고 쓰질 않는다.
조금만 만져도 아프단다
8시가 넘어서...병원갈려면 백병원 응급실이나 가야하는데..
요즘 안그래도 신종플루로 병원가기가 왠지 꺼려지기에
그냥 야근하는 아빠한테 전화했더니..
붕대 감아주시란다. 심리적으로 안심시키자며...

아파하는 건지...울다가 웃다가 하는 그녀..
아프다고 부루퉁...

밤에 자다가 울길래 보니...실수를 하셨네...
새벽 두시 반에 들어온 신랑..급히 뛰어와 효림이 들쳐안고 작은 방으로 씽~
은제는 다시 잠들고...
새벽 5시...또 우는 것이...
등이 축축하고...에휴..또 쉬야했네..
다시 이불 치우고 혼내고...사실 엄살로 아픈거라 생각한지라...
또 달려온 신랑...정리하고 은제 재우고...
아빠는 6시에 출근해야 하는지라...
그냥 깬김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병원에 가보는 것이 낫겠다는 얘기도 하고...

은제 옆에서 까무룩 잠들었다가 효림이 배고파하는 소리에
젖주고...10시 반에 일어난 은제..다시 아프시단다.
팔이 아프다며 우는데..아무래도 병원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앞집 윤주 언니한테 전화해서 효림이 잠깐 봐달라하고
병원안간다는 은제 달래고 달래서...강제로 유모차 태워 주엽 BYC건물 3층 일산 튼튼정형외과로 갔다.
정형외과가 참...잘 없다. 제법 번화가인데...주엽에 하나 백석에 두 개 ...
갔더니 뼈가 삐끗한 거라고, 빠진 건 아닌데 애들은 관절이 약해서 그렇단다.
에휴...딸내미..너무 거칠게 놀면 안된다고 단단히 주의주고,
비타민도 하나 고..(비타민으로 병원가자고 꼬신지라..ㅜ.ㅜ)
오다가 떡집에서 약과도 잔뜩 사서 집에 왔다.
아픈 딸내미 나아서 기분이 좋아진 엄마의 충동구매~

오는 길에 경비실에서 기저귀랑 물티슈 찾아서 오고..
좀 있으니 주문한 아기 욕조가 도착~
욕실에 넣어 놨더니 은제가 좋아라하며 들어가 30분을 논다.
유노하라도 타주고 실컷 놀아라 하고선 청소했다. 에휴...
주부는 바빠요~~~
피곤했는지 계란 사러가자고 살 꼬셔서 유모차 태웠더니..
금방 잠들어버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효림이..
어제 DTaP랑 Polio 맞고도 밤새 잘 잔 그녀..
한 시간 반 걸려 도착한 보건소에서 주사 맞고..
돌 전 아기는 주사 맞고 열나면 병원가야하니
오전 중에 와야 한다는 얘기도 듣고...
허벅지에 주사 두 대나 맞은 효림양..
자다가 놀래서 찡찡...
효림이는 은제보다 좀더 울음이 길다.
은제는 진짜 주사를 잘 맞는 편인데..
효림양은 많이 놀랬는지 울음 그쳤다가 다시 생각났는지 울고...

보건소 뒤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아빠한테 전화도 해보고..
비둘기 죽은 것도 보고...
힘들게 다시 걸어서 집으로 ~~
담엔 꼭...택시를 타리라...
아뉘...면허를 따야쥐..ㅜ.ㅡ

병원에서 걍 주사 맞으면 가까워서 좋지만...(병원은 10분 거리..)
보건소는 꽁짜인지라...ㅋㅋ 병원비 아껴 책사주마~하고 보건소를 고집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담엔 택시를 타야것다. ^^;

효림이 68일~
목에 제법 힘도 들어갔는데...
엎어두면 잘 들지는 못한다.
이렇게..
옆에서 은제가 같이 목들기 하는 중..
은제가 좀 빠르긴 빨랐는데...
78일째 되던 날...
큰집 소윤이가 80일에 뒤집고 현서가 90일..에 뒤집기를 하여..
그 말을 듣고 경쟁심이 붙은 엄마 아빠 ...은제더러 뒤집어 보라고 시켰더니..ㅋㅋ
바로 뒤집어 버린 그녀..
7개월 29일에 발걸음도 뗐고...
아무튼 운동신경 하나는 끝내줍니다.
지금은 공을 던지고 받고 자전거 타고
소파에서 뛰어내리고 날아다니시는 그녀...ㅜ.ㅜ
정말...너무 거칠게 놀아서 때론 아들같은 그녀...
조만간 운동을 가르쳐야지..
(아빠가 후방 낙법을 벌써 가르쳐주었다는..
그 이후로 뒤로 넘어져도 머리를 꼭 들어주시는 그녀..)

은제는 젖먹고 굳이 트림안시켜도 토하지 않았는데..
효림양은 트림 꼭 시키고 눕혀놔도...꼭 다시 트림을 해야 한다.
옆으로 주루루룩 젖을 흘려주기 때문에 ...

이제 제법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젖먹고 1시간~2시간 정도 놀기도 하고...
눕혀두면 곧잘 잠들고..
혼자 잘놀고...밤에 잠도 잘자서..
일주일에 4,5일은 밤에 7~8시간 정도 잔다.
이대로 건강하게 자라주렴~^^


by 은제맘 | 2009/10/30 17:29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0)

우리 집은 동물 농장??

은제는 청개구리...
효림이는 황소....
청개구리 은제는 하지말라면 꼭 하고..
하라면 안하고...
그래도 단순한 그녀...
치카치카 하자~하면 싫어 하고 도망가기에...
그럼 하지마..하자...하겠다고 따라옴...
뭐든지 반대로 해야 한다눈...
콧구멍을 너무 파서...저 코평수 어쩌냐...
콩놀이 한다고 욕조 내려주면
코 안에 콩을 넣어 코막혔다고 뛰어오는 그녀...
혼자서 콩으로 케익 만들어 생일 축하 노래부르고 논다.
촛불도 켜고, 불도 끄고...
이번엔 엄마 생일이야~하면서 노래불러주는 그녀...
효림이 생일도 챙겨주고...
아빠는 가끔 챙겨준다는...^^

하도 말을 안들어서..고집피우고...
스티커 붙이기에 나섰다.
하루동안 이쁘게 잘 지내면 달력에 스티커를 붙이고
일주일동안 5개 이상이면 비타민 사준다고....에구...
그래도 효과가 좋다.

효림이 66일째...
예방 접종하러 가야하는데..
DTaP랑 Polio맞아야 함..
폐구균이랑 Hib는 병원에서....돈 좀 깨지겠네...
오늘 보건소엔...택시타고 가야쥐~~
보건소도 토요일에 근무하면 안되나?
아빠랑 같이 가면 좋을텐데..ㅜ.ㅜ

은제는 오늘 5시에 깨서...밥먹고 놀다가 8시에 다시 취침...
준비해서 1시즈음 가면 될 듯...점심시간은 12시.
은제도 A형간염 맞아야 하는데...
병원가니 백신이 다 떨어졌단다.
12월에 다시 들어온다니...그때를 기약하공..

저건 마이 퍼스트북룸...
한글을 뗐는데...읽기 독립은 아직 못하고..
글밥 많은 책은 좀 읽기 힘들어..그림만 보고..
그래..그림도 많이 봐야 창의력이 는다더라고...
엄마가 바빠서 많이 못챙겨 줘서 좀 미안하다는...ㅜ.ㅜ
아직은 엄마 사랑이 많이 고픈 그녀...

by 은제맘 | 2009/10/29 10:13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3)

목도 가누고...옹알이도...

중이염은 거의 완치...
의사샘왈 다 나은 것처럼 보이는데 약은 이틀 더 먹이세요...
하루 세번...
약 먹는 걸 싫어하진 않는데 맛이 이상한지
혀로 자꾸 밀어낸다.
이맘 때 은제가 어땠는지...기억이 잘 안난다.
목도 제법 가누고...
한달 지나서 혼자 목욕시킬 때도 목이 안꺾여서 손 쉽게 했는데..

오늘 병원에서 잰 몸무게...옷입고 6.5kg...
일주일 사이에 300g이 늘었다. 호호...

딸내미...좀 그냥 자지...
왜 우니..?

by 은제맘 | 2009/10/28 00:26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0)

효림이 두달~

두 달된 작은 딸..
중이염에 걸렸다..!!!
귀에서 귀지같은 게 떨어지고...살짝 물이 나오길래..
냄새도 좀 나고...혹시나 해서 들쳐업고 아니 유모차에 태워
병원엘 갔다.
중이염이시란다. 허허...
고름이 터져서 물이 나온거라고 적외선 치료도 받고 귀 소독도 하고
약 처방 받아 항생제 사왔다.
의사샘이 그동안 안보챘냐시길래 그런거 없었다고..
열도 안났어요 하니..열이 나기도 하고 안나기도 한다고 하신다.
고름이 터지고 좋아지고 있다기에 안심...
그래도 참...맘이 안좋네..
은제는 중이염 안걸리고 잘 컸는데...
겨우 두달된 효림양...벌써 중이염이요?
나참...황달도 좀 심하더니 혼자 다 나으시고
중이염도 모르고 지나칠 뻔 했소...
약을 열흘가량 먹어야 한다기에 그냥...각오하고 먹여야지...
큰집 형님께 전화했더니 중이염은 잘 재발한다고 약 오래 먹여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병원가서 키, 몸무게 쟀는데...
60cm, 6kg...우량하시다.
하긴..턱이 세겹인데...
요즘 안아주면 팔목이 부러질 거 같다...허허...
이젠 배냇웃음이 아닌 진짜 사람을 알아보고 웃는다.
50일 전후해서 안고 웃으면 따라 웃기 시작했다.
웃는 얼굴을 알아보는 듯하다.
얼굴 마주 보면서 웃으면 따라 웃고...
가만 있으면 가만 있고...


이렇게 갸름했던 얼굴이...
어휴..저 볼살..턱..ㅋㅋ
어쩌면 좋냐...
어서어서 커야지~~
아빠랑 판박이인 잘생긴 그녀...
그래도 수염은 따갑겠다.
이뿐 언니랑 함께~
너도 크면 이렇게 될꼬야...

은제는 제법 어른스러워졌다.
조용하다 싶으면 혼자 책 읽고 있고...
아직 읽기 독립은 못했는데...
읽어달라고 하기 보다는 혼자 읽는 책이 더 많은 거 같다.
예전엔 무섭다며 안읽던 책을 혼자 꺼내 본다.

효림이 배고픈가보다. 찡찡...
가봐야지..

by 은제맘 | 2009/10/23 18:00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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