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어줘서 목이 아픈게야?

아침부터 일어나시더니
'엄마 아침이에요?' 네...했더니
'아침이니까 물감놀이 해도 돼요?'하신다.
어쩌리...밤에 물감놀이 못하게 하려고 아침에 해요..했더니
이젠 아침이면 물감놀이 하려고 한다.
물감이랑 붓이랑 스케치북이랑 던져주면 20~30분 잘노니...
그래도 오늘은 넘 심하잖아..일어나자마자...
이럭저럭 밥먹이고
청소하니...1시다.
대충 씻고 나가니..너무 춥잖아...바람이 장난아니시다.
'추우니까 빨리 집에 가자~~~' 하시니 떡이랑 사과만 사들고 집으로 왔다.
책 읽어달라신다.
요즘은 창작에 푹 빠지셔서....요즘은 까꿍이나 똘망똘망 합지본은 잘 안본다.
상상아이, 개똥이, 달님, 한솔 수학...가져오시는 책마다 페이지가 장난아니다.
17권 정도 읽으면 목도 살~짜기 맛 가시고...
시간도 대충 1시간 반 정도 지나고....
낮잠 잘 시간도 지나고....
이불깔고 상상 cd틀고 누웠더니 냉큼 달려온다.
저녁에 아빠 오기 전 읽은 책...합하면 총 32권...
책을 더 지르고 잡다.
싸게 봐둔 그 유명한 세계의 그림책..클래식 1차..
중고로 12만원에 봐뒀는데...
틈을 봐서 아빠 허락받고 질러야지..움하하하하..또 50권 생기겠네~
얼쑤 ~~ 목 터져라 읽어주마...

가갸 거겨 고교 구규 그기 를 해야겠다.
아야 어여 오요 우유 으이...
요즘은 이런 글자가 좀 헷갈리나보다.
읽을 줄 아는 글자가 늘어갈 수록 눈에 보인다.
슬슬 한글의 원리에 대해 해야 할 땐가...
이거 좀 하고...받침을 붙여줘야겠다.

은제랑 놀려고 사둔 밀가루...
비싼 국내산이지만...
반죽하고 놀아야지...
자장면 만들어줄까? 내가 만든 소스 별로 안좋아하던뎅...
아빠는 오븐 언제 꺼내주실랑가?
아빠...거기에 쌀통도 들어있어요..ㅡ.ㅡ;;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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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제맘 | 2009/03/31 19:03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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