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3일
효림이 두달~
두 달된 작은 딸..
중이염에 걸렸다..!!!
귀에서 귀지같은 게 떨어지고...살짝 물이 나오길래..
냄새도 좀 나고...혹시나 해서 들쳐업고 아니 유모차에 태워
병원엘 갔다.
중이염이시란다. 허허...
고름이 터져서 물이 나온거라고 적외선 치료도 받고 귀 소독도 하고
약 처방 받아 항생제 사왔다.
의사샘이 그동안 안보챘냐시길래 그런거 없었다고..
열도 안났어요 하니..열이 나기도 하고 안나기도 한다고 하신다.
고름이 터지고 좋아지고 있다기에 안심...
그래도 참...맘이 안좋네..
은제는 중이염 안걸리고 잘 컸는데...
겨우 두달된 효림양...벌써 중이염이요?
나참...황달도 좀 심하더니 혼자 다 나으시고
중이염도 모르고 지나칠 뻔 했소...
약을 열흘가량 먹어야 한다기에 그냥...각오하고 먹여야지...
큰집 형님께 전화했더니 중이염은 잘 재발한다고 약 오래 먹여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병원가서 키, 몸무게 쟀는데...
60cm, 6kg...우량하시다.
하긴..턱이 세겹인데...
요즘 안아주면 팔목이 부러질 거 같다...허허...
이젠 배냇웃음이 아닌 진짜 사람을 알아보고 웃는다.
50일 전후해서 안고 웃으면 따라 웃기 시작했다.
웃는 얼굴을 알아보는 듯하다.
얼굴 마주 보면서 웃으면 따라 웃고...
가만 있으면 가만 있고...

이렇게 갸름했던 얼굴이...

어쩌면 좋냐...
어서어서 커야지~~


그래도 수염은 따갑겠다.

너도 크면 이렇게 될꼬야...
은제는 제법 어른스러워졌다.
조용하다 싶으면 혼자 책 읽고 있고...
아직 읽기 독립은 못했는데...
읽어달라고 하기 보다는 혼자 읽는 책이 더 많은 거 같다.
예전엔 무섭다며 안읽던 책을 혼자 꺼내 본다.
효림이 배고픈가보다. 찡찡...
가봐야지..
# by | 2009/10/23 18:00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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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이도 우량아로구아~~~~~
잘먹고 순한갑다. 아픈것도 모르고 걍 지나칠정도니.
좋네좋아~
정아씨 좀이라도 힘 덜들라고 순한갑네.
은제는 눈썹이 예술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