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9일
19th July D+190
은제 주사 맞는 날이다.
DTaP, Polio
비가 오므로 패쑤~
비가 오면 아기들은 몸이 노곤해지고, 잠이 많아 진다.
따라서 힘든 비오는 날에 주사를 맞으면 열이 날 확률이 높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담주엔 폐구균이랑 Hib 맞아야 하는데..이렇게 미루다간
휴가에 차질이 올 지 모르니 낼은 꼭 ...
..비가 안오면 가자.
새로운 개인기가 생겼다.
바닥을 탁탁 친다.
뭐하는 거지?
물티슈 곽도 맘에 드는지 한동안 쳐주신다.
날씬한 분홍 피기도 잡고 흔들다가 바닥으로 꽂아 주신다.
손을 오므렸다 폈다를 시작하더니, 이젠 손바닥으로 뭔가를 자꾸 친다.
아침에 일어나 웃으면서 베개도 치고, 바닥도 치고...
기분이 좋다는 건가?
버티는 시간이 늘었다.
잡고 일어서서 버티고 있다.
뭔가 해냈다는 만족감으로 배시시 웃는다.
비틀비틀 기어가다가 철퍼덕 하고 땅과 배치기 하면
그때부턴 배밀이로 속도를 더해준다.
배밀이는 언제 졸업하려나...
시끄러운 그녀...
책장을 보며 종알종알 뭔가를 얘기한다.
베개를 보고도 종알종알..
엄마한테 기어오면서도 종알종알...아..답답하다.
무슨 말을 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자동 번역기가 있으면 좋겠다...
말하자면...
아왈아무부와아알와..이런 말을 반복한다.
가끔 아봐도 해주신다.
그럼 나는 "아빠 찾는거야?"
"아빠는 회사 가셨는데..?"라고 답해준다.
그럼 또 "아바와알우마..."
"아..아빠하고 놀고 싶다고? 아빠 퇴근하시면 놀아주실거야.."라고 답해준다.
만고 내 생각...
하고 싶은 말이 많은가 보다.
노병님은 말 못할 때, 내맘대로 생각할 때가 좋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궁금해욥~!!
머리를 앞으로 당겨서 앞머리까지 다 묶어버렸더니..
이웃집 토토로의 메이를 닮았다.


제법 손놀림이 좋아졌다.
밤에 자다가 입이 심심하면 엄마를 잡아 당긴다.
젖물고 자는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
꼭 고쳐야 하나? 음...고민이다.
누구는 고쳐야 하고, 누구는 그럴 필요 없다하고...
잘못하면 이빨 상한다고 하는데...
혹은 젖은 침과 같은 체액이므로 이를 상하게 하지 않는다고 하고..
누굴 믿어야 하나..
공갈 젖꼭지를 물려 볼까..
웩...고무가 입안에 있다는 생각을 하니..비위가 좀 상한다.
재질이 뭔지 모르지만...
얼마전 마트에서 공갈을 물고 있는 아기를 보았다...
하루 종일 공갈을 물고 있는지...마트에서도 물고 있었다..
떼기 힘들다는데...
그래..일단 힘 닿는데까지 물려주마...너덜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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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7/19 14:00 | Isn't she lovel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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